탈모인을 위한 영양제 ‘비오틴’ 정확한 효능과 효과는? 안녕하세요. 익스트림 매거진입니다. ‘1,000만 탈모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5명 중 1명은 겪고 있다는 탈모. 탈모는 지루성 탈모부터 잦은 스트레스로 인한 원형 탈모 등 그 종류와 치료법 또한 매우 많은데요. 많은 탈모인이 섭취하는 영양제이자, 예방하기 위해서도 섭취하는 비오틴! 비오틴은 탈모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제대로 알고 먹으면 더욱 효과적인 비오틴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비오틴, 제대로 알고 복용하는 중일까? 1. 비오틴, 탈모에 효과가 있을까? 2. 고함량 섭취로 인한 오류 3. 안전하게 비오틴 하루권장량을 먹자! 1. 비오틴, 탈모에 효과가 있을까?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B 계열로 포도당과 지방산 합성에 관여하고, 아미노산으로 에너지를 생성하며 DNA를 합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모발, 피부, 손톱을 구성하는 기본 단백질 성분인 케라틴의 합성을 도와 모발의 성장과 모발의 조직 강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는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체내에서 자체 생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필수 섭취를 해야 합니다. 안드로겐성 탈모증 환자 4~50대 남성 10명을 대상으로 6개월 간, 비오틴 도포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실험 대상자는 탈모 부위 1cm²당 모발의 평균 개수는 33.4(개)/cm², 모발의 평균 직경은 0.1(mm)이었으나, 6개월 후 동일 탈모 부위 탈모부위 1cm²당 모발의 평균은 46.1(개)/cm² 으로 138%의 증가율을 보였고, 모발의 평균 직경은 0.145(mm) 으로 증가하였다는 실험 결과가 입증되었습니다. 2. 고함량 섭취로 인한 오류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16)’에서 발표한 내용을 살펴보면 고함량 비오틴을 섭취할 경우, 단백질과 합성되어 갑상선 검사 값의 수치에 교란을 줄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갑상선 검사 값인 TSH 및 T4, T3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본 검사 결과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갑상선 검사를 진행하는 환자의 경우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의사와 상담을 통해 일정 기간 복용을 중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위 자료를 통해 비오틴 치료를 중단했을 시, 이에 따른 영향 간섭은 8시간 이내 사라지는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또한 갑상선 자극 호르몬과 갑상선 호르몬 수치는 비오틴 중단 후, 24~48시간 후에 정상화 되었습니다. 하지만 항 갑상선 자극 호르몬 수용체 항체 수치는 비오틴 중단 후 24~48시간 후에 정상화,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최대 7일이 소요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FDA’는 2017년 고함량 비오틴 복용으로 인해, 검사 결과에서 오류가 발생한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2019년에는 비오틴 고함량 섭취 시, 심근경색 등의 검사에서 잘못된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실제 심근경색을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트로포닌 (troponin)‘ 수치입니다. 심근경색 환자들은 트로포닌 수치가 높게 나타나지만, 비오틴은 이 수치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오진의 가능성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식약처에서 권장하고 있는 비오틴의 1일섭취량은 9~900 µg입니다. 하지만 일부 약사나 전문가들은 탈모나 피부 결핍증 개선 등을 위해 30배 이상의 고함량 섭취를 권하기도 합니다. 이는 비오틴이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B군을 포함하고 있어, 체내에서 필요한 만큼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식약처에서 발표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인정 현황’에서도 섭취 시 주의 사항을 별도로 고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섭취할 시, 호르몬 불균형 발생과 심근경색 검사 수치를 교란하는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1일섭취량에 맞는 함량을 권장합니다.